
우리가 생각하는 미국의 슈퍼스타와 음악 하면 대부분 락앤롤(Rock and Roll), 힙합(Hip hap) 이 대부분 미국을 대표한다 생각하는데
CBS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뭐냐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21%가 Country를 선호한다고 하였고, 그 다음이 18%가 Rock을 선호한다고 하였다.
미국 내수시장에선 Country가 거의 지배적인 위치를 갖고 있다.

한국의 가수에 대해 외국인들에게 물어본다면 BTS, 싸이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깊이 관심이 있지 않으면 나훈아나 남진같은 트로트 스타들에 대해 들어봤을 가능성이 낮은것과 비슷하다.

컨트리 음악은 미국의 대도시가 아닌 카우보이같은 내륙의 드넓은 대지를 대표하는 곡이다.
대부분 미국 대도시의 문화가 중심이 되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우리가 느껴보지 못한 미국의 깊은 구석을 느끼게 해주는 음악이다.
시골의 독특한 삶의 형태?
컨트리 음악은 시골노래라고 많이 생각하지만 사실은 뉴욕 대도시에서 태어난 음악이다.
뉴욕에서 어떻게 시골을 대표하는 음악이 태어났을까?

1860s 미국의 암흑기, 남북으로 나뉘어 수백만명이 죽고 엄청난 시설이 파괴된 남북전쟁을 겪으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중에 대륙횡단 철도가 건설되고 엄청난 경제호황을 맞으며 그 중심엔 뉴욕이란 대도시가 있었다.

이 때, 시골의 수많은 청년들이
각 지역의 음악을 갖고 뉴욕으로 상경하게 되었다.
미국 동부의 아팰래치아 산맥에는 다양한 이민자들이 살았는데 그 중, 아일랜드인들은 바이올린 형태의 민속악기 피들(Fiddle)을, 이탈리아인들은 만돌린(Mandolin), 스페인계는 기타, 서부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들은 밴조를 가져왔다.

이렇게 다양한 지역의 음악이 섞이며
1920's 에는 다양한 멜로디와 사운드가 합쳐져
지미 로저스(James Charles Rodgers)같은
컨트리 음악을 대표하는 음악가가 탄생했다.
그 전에도 수많은 음악가가 있었지만, 지미 로저스가 대스타가 될 수 있었던 데는 아마 1920's에 도입된 전축때문일 것이다. 이 때문에 한 아티스트가 레코드를 내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뉴욕으로 몰려들게 되며 그렇게 탄생한 장소가 Tin Pan Aleey 이다.
Tin Pan Alley : 주석으로 만든 후라이팬
수많은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작곡을 한다고 싸구려 피아노를 치는 소리가 마치 주석으로된 후라이팬을 때리는 소리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지미로저스의 소리가 미국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하며 시골의 수많은 사람들이 음악가의 꿈을 꾸게 된다.
그 이전 음악가는 클래식을 제대로 배운 사람이 카네기 홀이나 오페라 하우스 같은 곳에서 연주를 하는 범접하기 어려운 직업이라 생각했으나, 작은 시골에서 농사짓던 청년들이 흔히 있는 이야기와 사투리 기타코드 몇개만으로도 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티스트가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골 마을에선 딱히 노래를 부를데가 없었기에, 열심히 농사짓고 회포를 풀던 바에서 주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 바에 있는 피아노로 반주를 하며 노래를 불렀던게 Honky-tonk Sound의 시작이라고 한다.
Honky-tonk Sound : 1920's 시골 술집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음악
대공황
1930s 대공황이 일어나며, 낡은 Ford 자동차를 타며 온 가족이 이동하는 광경을 쉽게 보게 된다.
이런 시류에 맞춰 음악가들도 여러 동네를 떠돌아 다니며 노래를 하고 밥을 얻어먹으며 생활했다고 한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당시 미국 여기저기에 Radio Station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음악가들이 라디오 탑이 보이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노래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라디오 쇼가 Grand Ole Opry 라고 하는 쇼였다고 한다.

이 쇼는 내슈빌 테네시에 기반이 되는 쇼였는데, 내슈빌은 대륙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수많은 음악가들이 다녀갔고 이후 Syndication 시스템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전국의 더 많은 곳으로 라디오 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수많은 음악가들이 이 Grand Ole Opry에 출연하기 위해 내슈빌에 머무르며 이 곳 Bar에서 공연도 하는 문화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슈빌에 있는 컨트리바가 굉장히 유명해지게 되었다.
컨트리는 슬픈 노래?
컨트리는 농촌 서민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다 보니, 시골의 폐쇄된 문화의 이야기를 노래하곤 했다.
가정폭력, 알콜중독에 대한 노래가 굉장히 많았기에 흑인들의 애환을 노래한 Blues에 비유해 White man's blues라고 부르기도 했다.
컨트리 음악의 주류화

World War 2
2차 세계대전으로 미국은 전국에서 청년들을 징집하게 되었다.
시골 청년들이 먼 곳에서 군생활을 하다보니 고향의 목소리, 컨트리 뮤직을 많이 들었고
각 지역의 청년들이 서로의 레코드를 교환하며 지역의 아티스트들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컨트리 뮤직은 군인들에 대한, 애국에 대한 노래들이 굉장히 많다.

1980-1990s 로 오게되며 CMT(Country Music Television) 뮤직비디오 채널이 생기게 되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져 수많은 여성 아티스트들도 배출되고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Taylor Swift 같은 아티스트까지도 배출하게 된다.
Taylor Swift 의 초기 앨범을 들어보면 컨트리뮤직의 소리에 상당히 익숙할 것이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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